'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지수 "첫회 시청률 3% 넘으면 프리허그"

입력 2017-02-22 15:17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첫 회 시청률이 3%를 넘으면 박형식과 함께 100명에게 프리허그를 하겠습니다."

지수(본명 김지수)는 22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발표회에 참석, 첫 회 시청률 3% 공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수는 앞서 박형식이 첫 회 시청률이 3%를 넘으면 100명에게 프리허그를 해주겠다는 공약을 걸자 이에 함께 하기로 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특이한 성격의 게임업체 최고경영자(CEO) 안민혁(박형식 분)과 신참형사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 벌이는 로맨스 드라마다. 평화롭던 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여성 연쇄실종사건과 세 남녀의 로맨스가 얽혀 벌어지는 이야기다.

드라마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을 맡은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를 선보인 백미경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첫 회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방영된다.

JTBC는 기존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던 금·토드라마의 시간대를 11시로 이동, 심야를 주력 프로그램 편성 시간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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